General

진정한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

[(출처: 오행생식요법): 그런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음(陰)과 양(陽)만 있다면 변화하여 순환함이 계속 유지되지 못하고 꽉 막혀서 정지되고 마는 것입니다. 즉 맞다(O) 틀리다(X), 선이다 악이다, 믿으면 선이고, 못 믿으면 악이다, 선인이다 악인이다, 극우파다 극좌파다 하는 식으로 극단화하면 우주와 자연과 인간과 사회는 서로 동등하게 대립하고 반목하여 결국은 충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흑백논리는 서양의 단순하고 미개한 기계적(과학적) 사고방식으로서 정확하고 확실하며 틀림이 없으므로 기계를 만들고 구조물을 만들어서 달나라에까지 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를 만드는 기술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비록 그 수준은 실로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OX 문명 혹은 흑백논리 이원론으로는 컴퓨터나 자동차나 비행기 등 각종 전자기계는 만들어질 수는 있어도 인간의 정신세계나 의학이나 사회학이나 철학이나 사상이나 기타 공학이 아닌 모든 학문과 우주의 원리 등등은 설명되고 이해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기계나 구조물 이외의 모든 분야는 음양오행으로 대표되고 요약되는 동양철학적 사고방식으로만 인식이 가능한 것입니다.]

-임시진 님 인용-

OX의 서양의 합리적 논리를 설명할 수 있는 음양설(陰陽說)에 오행(五行)을 덧붙여 완성된 동양철학적(東洋哲學的) 이론인 음양오행이 되어야, 비로소 인간이 엮어가는 자연 세상의 이치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이치까지 엿볼 수 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선악의 기계적 흑백 논리는 결국 충동과 반목과 경쟁사회로 이끌어 갈수 밖에 없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딜레마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실은 정반합(正反合)의 이론이 아니라 정반해(正反解)의 이론이 되는 셈이지요. 해(解)는 흩어질 해입니다. 지금 그 증거를 우리 사회 구석 구석에서 흑백 논리로 인한 심각한 분열현상의 결과를 살필 수 있습니다.

동서남북(東西南北) 사통팔방으로 분열(分裂)되었고, 남녀노소(男女老少)가 서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국가가 분열되었고 가정과 교회가 그리고 교육이 분열되어 산산조각의 피해를 겪고 있는 셈이지요. 이 모든 원인이 기계적 사고로 인한 흑백 논리의 주장의 결과라고 치부하면, 과연 지나치다고 할는지?

흑백 논리로 남의 선악을 가리기 전에 우선 자신의 모습을 먼저 비추어 살피는 것이 올바른 흑백 논리의 적용 사례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가져 봅니다. 더 나아가서 남에게는 선악이 아니라 선만 골라서 바라보는 높은 혜안을 가지게 되면, 바로 그것이 음양과 오행을 함께 실천하는 완전한 설이 될 수 있겠지요.

음양이나 오행설 같은 복잡한 이론에 앞서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겸손한 인격의 자세와 사람의 도리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음양오행설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안응 곽계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