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주사위 놀이를 즐겨한다!
원래 인간은 불완전한 피조물로 창조된 창조물이다. 완전체인 창조주 신이 인간을 자신과 구별하기 위해 원죄라는 인자를 인간의 원조인 아담에게 심어 놓았다.
그 죄라는 인자는 상황에 따라 적응하느라 변이를 하는데 그 변이의 조합을 통해 나타나는 새로운 인자가 오래 세월을 지나면서 생존의 필요 요소로 굳어지는 현상을 진화라고 정의하는 듯하다.
결국 진화의 근본은 완전체에서 벗어난 불완전체의 존재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고 그 존재감이 생존을 위한 변이와 오랜 시간의 적용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인함이라 하겠다.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진화되어지는 것을 기준으로해서 모든 우주의 생명의 진화도 불완전함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동일하게 설명되어진다해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결국 진화의 근본은 창조론에서 벗어나는, 창조론과 대척되는 새로운 흐름이 아니라, 완전체인 신과 구별되는 불완전체인 피조물과의 구별됨으로 발생하는 차이로 나타나는 창조론으로 설명되는, 미리 예정되고 계획된 대로 나타나는 창조(예정론)의 일부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신은 주사위놀이(확률 놀이)를 한다는 진실을 아인슈타인이 진작 깨달았어야 했었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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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함이 진화의 동력이라는 통찰은
생물학의 차원을 넘어 세계를 보는
눈을 바꾸게 만드는 매력적인 관점이다.
불완전함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능력인 동시에 인간과 지구 전체를
위태롭게 하는 위험 요소이기도 하다.
불완전함의 그런 양면성을 직시하면서
타협과 적응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헤쳐 나가자는 게 책의 결론이다.
“불완전함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도 많다.””
-<한겨레> 최재봉 선임기자 서평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