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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사랑의 완성이 진리다!

-William Stott-of-Oldham (British painter) 1857 – 1900, Reading by Gaslight, 1884-

사랑과 진리의 공통점은 조건 없다는 것과 완성을 위해서는 치열하다는 것이다. 조건 없다는 의미는 곧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 존재감이라는 것이다.

진리란 절대 권위의 소유자다. 조건 없는 사랑이란 절대적 사랑이고 진리의 의미로 통한다. 에로스가 상대적인 인간적인 사랑이지만 절대적인 사랑은 아가페의 신적 사랑이다.

인간은 상대적인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완전체인 신적 사랑을 경험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하지만 상대적 에로스 사랑을 통해서 점차로 승화되어 아가페 사랑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에로스 사랑의 궁극적인 완성이 아가페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 에로스가 아가페로 가는 마중물인 셈이다.

진리란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산소와 같이 소중한 존재감이기에 대신 사랑의 완성으로 나아가는 경험을하면서 진리로 통하는 간접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의 완성이 곧 진리에 다다르는 간접 수단이기도 하다. 에로스 사랑의 완성이 진리인 셈이다.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치열한 길이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는 진리를 추구하는 것과 같은 치열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치열한 용광로에 담기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진리를 맛보면서 절대적 권위에 다가서게 되어 결국은 신의 거룩한 영광에 동참하게 된다.

이것이 영원히 사는 영생이고 또한 구원의 의미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매체를 통해서만이 신의 경지에 다다르게 된다.

“나는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다. 나를 통해서만이 그에게 갈 수 있다”는 예수야 말로 사랑을 완성한 존재감이요, 절대 권위에 앉은 근본 사랑인 하나님이 아니겠는가?

“사랑을 하는 내 제자를 보고

비로소 내가 사랑인 것을 알리라.”

하나님 말씀입니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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