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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고뇌?

천주교 신자를 포함한 현대 기독인들은

고독은 있어도 고뇌는 없는 것 같다.

고뇌 없이 순종만 강요하는 신앙생활,

스스로 한계의 틀을 세워놓고 종교의 틀 안에서 머무르고자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유 의지를 부여 받은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일까?

진리가 자유하게 한다는데, 질문과 고뇌가 상실된 사회에서 무슨 진리른 논할 것이며 또 고민할 것인가? 진리가 주는 자유는 끊임 없는 고뇌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신앙인이라면 무작정 불 속으로 달려가는 불나방이가 아니라 먼저 고뇌하는 철학인의 타협하지 않는 고집이 갖춰져야 할 것이다.

“신이 죽었다”고 갈파한 니이체야말로

진정한 신앙인의 모범이라 하겠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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