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그리움, 그리움보다 사랑!
나는 사랑보다 그리움이 좋다.
그래서 사랑하면 떠나간다.
사랑보다 그리움을 그리기 때문이다.
사랑보다 그리움,
영글지 못하는 사랑이 남아서 그리움이 되는가?
그래도 떨치지 못한 그 사랑,
그리움이 영글어 이제 다시 사랑으로 돌아 왔네.
소중한 사랑,
그리움이 변하여 내 안에 들어와 앉은 내 사랑,
내 품 안으로 들어와 다소곳이 앉은 사랑.
그리움을 떠난 그 사랑은
내 작은 손으로 느끼는 여린 사랑이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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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떠나 보내는
그리움을 향한 사랑이 있고,
또 품 안에 품고 터칭하는
결코 놓치기 싫은 사랑이 있다.
하나가 풋사랑이라면
다른 하나는 마지막으로 간직하고픈
성숙한 사랑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