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인생 역전은 없더라!

살아보니까, “인생 역전은 없더라”가

오늘의 주제입니다.

문제는 모든 대한민국 가정에서 똑 같은 가난한 유전자 행태가 현제 일반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감합니다. 그 이유는 가난했던 이조시대를 비롯해서 일제 치하와 6.25를 지나면서 모든 이 나라 부모들이 무일푼으로 시작되었다는 진실입니다.

대한반도, 그야말로 가난의 유전자 그 자체이지요. 오죽했으면 당시 어느 영국기자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랴?”는 혹독한 기사를 올렸겠습니까.

대한민국의 부자 유전자?

지극히 불가능한 기대입니다.

그냥, 운칠기삼으로 그날 그날을 힘겹게 사는

우리네 모습입니다.

세상 인생사, 기적은 없습니다.

기적 없는 곳에는 인생 역전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대도 없습니다.

“Kae Dal Kwack님, 감사합니다.

저라도 개미처럼 열심히 살아야죠.”

-Sohee Lee님-

정답입니다.

모두가 나를 나되게 하기 위한 희생물인지도

모릅니다. 모두가 주인인 내 탓입니다.

소우주인 ‘나’라는 존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인지라.

♡도천 곽계달♡

ㅡㅡㅡㅡㅡ

“오램만의 혼술. 취한다. 정확히 24시간 후 펑예.

사실 너무 쪽팔리는 가정사라

어차피 인연없는 시금치라인도 다 차단했는데, 이제 속시원히 내 얘기 해보자. 가난 유전자가 존재한다는건 난 시집오고나서야 깨달았다. 이것은 똑똑하다거나 멍청한거랑 전혀 상관없다. 높은 지능을 가진걸로 추정되는 시아버님은 미국 크루즈에서 잡부로 힘들게 일하며 삼형제들 모두 대학보냈으나, 동료들은 전부 미국에 체류해 막대한 부를 쌓을 동안 굳이 한국으로 돌아와 경비원 생활을 하며 궁핍하게 생을 마감했다.

삼형제중 가장 똑똑한 첫째는 카이스트 박사학위후 교수생활까지 했으나, 한국에서 비위맞춰야 한다는 교수생활이 안맞다며 교환교수중 사표내고 과감히 미국기업 취업 시도

그당시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라 거의 3년간을 알바하며 버티다 겨우 미국기업 취업. 미국에서 그냥 두딸 먹고 살만한 정도

내 남편인 둘째, 잘생기고 똑똑하고 촉망받았던 인재. 결혼할 당시 미국 2위의 기업 본사에 취업한 상태로 연말 송년회를 라스베가스에서 할 정도였다. 사기결혼이었던건 이때가 최고 전성기였고 이후 계속 내리막. 당시 맞벌이여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이 분 과도한 효심으로 내가 결핵결린 후 직장을 그만두라고 종용. 그것도 날 위한게 아니라 애둘을 거두는 자기부모님들이 힘들어하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효심으로 밝혀져서 배신강 느낌. 내가 직장 그만둔 이후 계속 내리막길, 일단 과도한 주식투자로 빚도 많이 지고, 이 상태에서 귀도 얇아서 말도 안되는곳에 속아 넘어가서 돈도 날리고

아.. 하나 빠트린게 있었네. 결혼하자마자 시댁 사기사건 터져서 내돈 & 남편돈 다 날려서 신혼부터 거지생활함. 이때 그만뒀어야 하는데..

문제는 현재까지 이 상태가 개선될 여지가 안보인다. 집도 쫓겨날 상태에 처한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오는집에서 골프시청에만 몰입하고 외국에서 개고생하며 돈 버는 나한테는 돈 달라는 요구만 한다.

나도 물론 가난 유전자 타고났다.

우리 할아버지 경주 양동마을에서 건너온 한량이었고, 우리 아버지 평생 공무원 생활로 어렵게 살았다.

그나마 똑똑한 동생이 치과의사하며 가난유전자 탈피하려고 하지만, 우리집안도 엄밀히 따지면 대대손손 가난 유전자이다. 가난유전자이면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하지 않니? 해가 갈수록 빚만 쌓여가서 더 미치도록 일하고 있는 난 뭐나고

더 웃기는 얘기 해줄까?

이집에서 말도 안되는 목재사업을 벌이려고 할때 한복의 글로벌을 추구하던 큰형님이 자기가 한옥의 글로발화를 위해 힘써보겠대

나를 제외한 적 식구가 열광했는데, 한옥의 글로발화가 아닌 그냥 본인의 공주병 충족이었음

심지어 나 함께 제주도 갔었는데, 이분 찍사로 고용되며 사진 만장넘게 찍어준 고통을 토로하다가 남편한테 이혼하자는 얘기까지 듣고 호텔에서 쫒겨났다. 본인이 돈 벌면 울 형님 전속사진사 고용해주며 파크우드를 전세계로 알릴거래

알지? 개뿔

여전히 공주 형님은 말도 안되는 명분으로 한복으로 나 예뻐 하고 설치고 다니고

파크우드를 전세계로 알리겠다는 명분도 실세로 있던 도련님의 퇴사로 나가리

사위가 진 빚 몇억 갚아주며 잘 살아보라던 친정도 손들었어. 나보고 그냥 빨리 탈출하래

딸 졸업하자마자 이혼할건데 딸 때매 몇억 날린 친정. 엄마의 안목없음에 평생 고생할 얘들한테 미안해. 딸 고3까지만 버티려 했는데, 결혼후 열번째 이사함에 빡쳐서 한번 적어봤다.

이인간 전세금도 야그야금 갉아먹더니 이제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내려갔다.

쪽팔려서 펑예” -Sohee Lee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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