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본능!

좋은 내용이네요. 공동 공유 이전에 자신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지키고자 하는 본능을 인위적으로는 지울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만 공유하고 남편은 공동으로 공유하지 않은 것은 왜 따지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통찰을 통하면 쉽게 아이들을 공유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디다를 수 있겠지요?

허기사 소위, 문명이 발달된 선진국에서는 동성애(이성을 넘어선 동성의 공유)는 고사하고 마누라 공유하는 스와핑이 일상이 되었다는 사실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본능을 무시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사회,

공유가 만사가 아니라는 진실을 가르쳐주는

좋은 교훈이기도 합니다.

필자도 평생을 살면서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현실을 헤쳐나오면서도 오직 지킬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이 아니었나 여겨집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만큼은 절대로 타협의 대상이 아니었다는 사실 하나는 분명히 지켰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내 가정,내 아내, 내 자식들이 누구인가를 확인하며 살고자 노력한 것이 내 아이덴티티를 지키고자 하는 수단 중에 하나였지요. 그리고 그들의 길을 끝까지 지켜주고자 하는 것이 또한 내 정체성을 세우는 일일 것입니다.

그야말로 내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하는 것이 본능일진데, 어찌 이를 뛰어넘은 공동의 수행할 선이 있겠습니까? 절대로 본능을 이기는 목적은 없습니다. 정체성을 지키는 본능이란 목숨을 걸고 행하는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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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동 양육 실험)

모두가 소득이 똑같은 사회.

모두가 똑같이 일하는 사회.

모든 결정은 모든 남녀가 참여해 공동으로 내리며, 모든 자녀는 함께 키운다.

한번쯤은 꿈꿔 본 유토피아 사회다.

실제로 이런 사회에서 살아간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스라엘의 키부츠에서 그런 실험이 일어났고, 조지프 셰퍼와 라이오넬 타이거라는 두 인류학자가 세 세대에 걸쳐 키부츠에서 살아온 34,040명을 조사했다.

셰퍼드와 타이거는 1975년에 출간된 고전적인 저서 <<키부츠의 여자들>>에서 예상과 달리 키부츠에서의 남녀 사이의 분업은 나머지 이스라엘 지역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여자들이 강력하게 표출한 선호였다. 시간이 지나자 여자들은 아이들을 다른 여자들과 공동으로 키우기보다는 자기 아이는 자기가 키우겠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원래 그들이 지향하던 유토피아의 꿈을 희생하고 부르조아의 가치에 굴복해 후퇴하는 것이라며 거부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머니들과 그녀의 어머니들은 완강한 자세를 굽히지 않고 투표를 통해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켰다.

그래서 공동양육이라는 유토피아적 실험은 어머니와 자식 간의 유대를 바탕으로 한 양육으로 되돌아갔다.” -이석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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