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바람직한 여성 성?
일전에 노인의 모습에서 단정함을 강조했지요.
여성의 모습에서는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여성 성을 강조하기 위한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예를 들어 단아하고 정숙한 여인, 우아하면서도 절개를 지키는 여인, 예술과 문예에 정통한 여인, 개성과 멋을 뽐내는 여인, 어머니 같은 넓은 가슴을 가진 여인, 등등이겠지요?
여성시대를 맞이한 요즘은 디지털을 지향하는 사회 각지에서 남성 성보다 오히려 섬세한 여성 성이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현상을 쉽게 캣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 성을 정의하는 폭이 과거보다는 훨씬 폭이 넓어져야 한다는 데에도 동의를 해야겠지요?
남성 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여성 성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여성 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로컬에서 글로벌로 급변하는 시대 중심에 선 바람직한 여성 성은 어떻게 발전하여 나가야 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주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바람직한 여성 성보다 바람직하지 않은 여성 성부터 먼저 정의한다면 오히려 쉽게 답을 얻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람직 하지 않은 여성이란, 미련한 여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남에 대한 배려심은 고사하고 매사를 자신의 편의와 자신의 욕심대로 매너 없이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에서 행동하는 자기중심적 여인입니다.
그야말로 남은 아랑곳 하지 않고 생긴대로 꼴 사나운 짓을 서슴치 않는 여인상입니다. 소위 말하는 유도리는 커녕 주제파악도 제대로 되지 못하는 여인이지요. 아마도 이런 류의 여인은 정신적 트라우마가 지배하는 전형적인 융통성이란 전혀 없는 여인입니다.
미련하고 융통성 없는 여인의 반대는 스마트하고 배려심 많고 긍휼한 멋진 여인이겠지요? 적어도 미련하다는 말은 듣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여인을 그려봅니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