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는 것!
[성숙한 사람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함께 기뻐하려고 한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지도록 한다.
“함께”를 잃어버린 “나”의 행복과 성장이란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늘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한다.
오늘도 함께 기뻐할 사람을 찾는다.
오늘도 함께 성공하고픈 사람을 만나고 싶다.]
-Ju Hyun Kim 님-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 하는 것이 ‘함께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함께’가 한 가정에서 또 다른 새로운 가정으로
계속 이어져서 확장 됩니다.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는 것이
인간이 존재하는 기본적인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생육(生育)하고 번식(繁殖)하여 땅에 충만(充滿) 하게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
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hi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God blessed them and said to them,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함께 하지 않는 인간은 상상할 수도 없지요.
죽어서도 함께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이 땅에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의
예표(豫表)요 그림자라고 했지요. 죽어서는 하나님과 필히
함께 해야 하는 지혜를 가져야겠지요.
누가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죽음 이후에 무슨 책임이 따를 것인가? 하는 문제였지요.
책임이 없다면, 어떤 이유로 현세의 삶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가
또 무엇인가? 하는 것이 다음 질문의 요지였지요.
왜 우리가 한 가정의 가장(家長)으로서 목숨을 걸고 기를 쓰고
살고 있는 것일까요? 누구나 감당해야 하는 당연한 내용 같지만,
죽음 이후의 세계가 나와 전혀 관련 없다손 친다면 과연 지금의
모든 것은 무의미 한 것이 아닐까요?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함께 해야 하는 진정한 이유는 장차 있어야할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한 사전 예행연습 때문인지도 모르지요.
영광의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함께 모신다는 생각만 해도 어깨가
들썩거립니다. 오늘도 함께 할 사람을 손꼽아 보면서 하나님의
모습을 겹쳐 봅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지요.
그 함께 하는 만남의 기쁨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하리요.
함께 할 때마다, 거룩한 사람, 거룩한 장소가 창조되는 것이
함께하는 하늘의 비밀이자 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