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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 분 한 분만으로 족합니다!

[출처] (오직, 그

[바른 성경해석과 신학과 인문학의 틀을 갖고 있는 사람의 영적 경험들은

얼레의 실과 잘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통제와 관리 속에 올바른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틀이 부재한 경험은, 하늘을 높이

날기는 하지만, 그러나 얼레의 실이 끊어진 상태와 같기 때문에 제 멋대로

혼자 하늘을 날다가 언젠가는 추락하게 되어 있다.]   -김요한 님-

좋은 가르침이고 당연한 말씀입니다.

당연히 배우지 못 한 것 보다, 배운 것이 좋고, 바른 틀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겠지요. 그러나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진 그릇 이라면,

인간이 닦아 놓은 다른 어떤 세련미 있는 그릇보다 촌스러운 질그릇

됨 조차도 자랑할 수 있지 아니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금이나 은 그릇 같이 값나가는 귀한 그릇도 좋겠지만, 질그릇으로

담는다 할지라도 더욱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을 담았을 때 하나님의

속성을 올리브기름과 같이 그릇 안으로 잘 스며들게 하는 축복의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크고 깊은 분이셔서, 나의 연약함도

나의 부족함도, 어떠한 세상 모습의 조건과 상황의 한계도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오직 그 분 한 분으로만 위로받고 바라보고 의지할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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