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떠나는 인생이 답이다!
“가족이란 자고로 피로 맺어진 인연이 아니라
가장 필요로하는 그 순간에 당신 손을 잡아주고자 원하는 사람들이다.”
많은 경우 피로 맺어진 인연은 악연으로 귀결된다. 어쩌면 그것이 신의 인간을 향한 계시인지도 모른다. 가까운 일상에 안주하지말고 늘 일가친척으로부터 떠나라는 성경 복음의 강요함이 피로 맺은 악연에서 벗어나라는 가르침이 아니겠는가?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수터 받는 배반의 상처가 일생을 불행하게 한다는 진실을 마음판에 새기고 오늘도 내일도 가족으로수터 떠나고자하는 연습을 게을리 말아야 할 것이다.
혈연으로 맺은 가족관계에서는 한 번 원수는 평생 원수가 되는 것은 가족이라는 사회만큼 경화된 조직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세상 어떤 이론도 논리도 통하지 않는 계급사회로 굳어져 있기 때문이다.
가족 내 호칭이 가족 관계의 전부라해도 과하지 않다. 고인 물이 먼저 썩는 것처럼, 피로 맺은 인연일수록 썩지 않을 도리는 없다.
어쩌면, 피로 맺은 인연 뿐만 아니라 결혼이라는 문화의 굴레마저도 결국은 떠나야하는 악연으로, 인생의 큰 십자가 짐으로 부담을 주는 경우도 허다하지 않은가?
그대여, 배반의 세계에서 떠나야 하리라.
더 큰 세계로 개척의 선구자로 새로운 삶을 살게 할 것이다. 새 술은 새부대에 담아서 새로운 인생으로 일탈의 행운을 개척하도록 해야 하리라.
안주하지 않는 도전의 인생만이
영원히 썩지 않을 새 삶을 보장한다.
부처도 예수도 광야로 떠났다.
그러니 그대도 떠나가거라.
떠나서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을 강을 넘어 가서 그대만의
홀로하는 인생을 개척하거라.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