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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영혼의 꽃잎!

“내가 죽거든 나의 쓸모 없는 껍질을

나무관 속에 넣은 채, 비오는 것도 느끼지

못할 6피트 땅 아래 묻는 대신 태양광선을

향해 끊임 없이 얼굴을 향하는 해바라기

밭에 나를 묻어라.

나는야 떨어지지 않을

영혼의 꽃잎이 되고 싶다.”

-Hillary Gonzal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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