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엇으로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 공생하는 인류)’를 실현한 것인가?
일박이일, 한국 장학회 주관 ‘코멘토(KOMENTOR) 데이 캠프’
행사가 성황리에 잘 끝났답니다. 350명의 사회저명 인사로
구성된 멘토(Mentor)와 3500명에 달하는 대학생 멘티(Montee)들이
산세가 수려한 설악 한화 플라자에서 미래의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역사적 족적을 탄탄하게 남기게 되었다.
내가 누구인가? 우리가 누구인가?
그리고 이 시대에 더불어 사는 나와 우리의 의미가 무엇이고
무엇으로 가치를 창출하며 살아가는 건가?
인간의 존엄성(尊嚴性)이 무엇이고, 왜 우리에게 인간의
자존감(自存感)이 중요한가? 에 대한 주제에 대하여 직간접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지요.
특히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특강에서 어떻게 인류가 공존
(共存)하면서 인간의 이기적인 유전자를 어떻게 의미 있게 적용해야
하는가? 하는 주제는 우리들의 토론을 더욱 깊은 경지로 인도하는
좋은 동기가 되었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 각자의 자존감이 형성이
되고, 자존감이 우리를 사회 속에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겠지요.
인간의 자존감은 어떠한 험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원망(怨望)과
불평하는 대신 기쁨과 감사로 자기를 굳건히 지키게 하는 강한
산성(山城)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서 자존감은 황폐한 광야에 물과 길을 내고,
삭막한 사막에 오아시스를 건설하게 하는 능력을 나타내게 합니다.
절대 부정(不正)을 절대 긍정(肯定)으로 바꾸는 자신감과 힘을 얻으면
피조물(被造物)의 연약한 존재에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위대한 창조자의 권세를 부리게 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모든 것으로 바꾸게 하는 근본이 인간의
존엄성이요, 인간의 자존감이라는 진실을 깊이 깨닫고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글로벌 리더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