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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나태함은 사탄의 악의 도구!

[(영적 게으름)

스페인 속담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오직 한 악마에 시달리지만 게으른 사람은 수백의

악마에 시달린다.” 이처럼 게으름은 인간 삶에 있어서 극복해야 할

큰 유혹에 해당 됩니다.

게으른 사람은 노력하지 않으니 가난해지고 게으른 사람은 자기 본능에

충실하다 보니, 마귀의 공격에 쉽게 무너집니다. 영적인 게으름은 자기

구원에 가장 큰 적입니다. 왜냐면 삶의 중심을 자신에다 두고 편안함을

추구하다 보면 육신과 세상을 먼저 사랑하느라 하느님을 찾지 않게 됩니다.

영적인 성장과 성공의 길도 자신 안에 게으름이라는 악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고재봉 님-

영적 게으름은 영적무지(靈的無知)보다 더 무서운 것이겠지요.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면서도 게으를 수 있다는 사실은 내면적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속임과 조정을 엿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의미는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을 마주 하는

소중한 마음이고, 하나님을 마주하는 한, 절대로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대치하는 틈을 찾을 수가 없지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영적 나태와 게으름을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과 본인 사이에 깊은 틈이 생겼다는 것이고, 그 틈 사이에

사탄의 영이 교묘한 방법으로 미혹의 올무를 놓은 것이지요.

영적 나태함은 사탄에 의해 조정되는 악의 도구입니다.

하나님을 마주하며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이고 동행하는 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인데, 어찌 감히 나태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을까요?

결국 나태함이란, 예수님을 은 삼십 전을 받고 판 영적소경이었던

배도자 가롯 유다, 그리고 두 번이나 불순종을 용서 하셨지만,

결국 인간적인 마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탄 마귀에 속아 넘어

감으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던 사울 왕에게 허락 하셨던

악한 영이 들어감으로 나타난 한심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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