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society

사랑학에 대해서!

“라이언 오닐과 만든 러브스토리 여주인공,

팔순(85세)에 든 노년의 알리맥그로, 그야말로 인생 역전이다. 지금은 요가 강사로 살고 있다고 하네요.

인생에서 나름대로는 슬픈 결과든 아쉬운 결과든 간에 모두가 간직하고 있는 은밀한 러브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사랑 중에는 어릴 때 경험한 짝사랑이 지울 수 없는 가장 안타까운 사랑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두번째 지울 수 없는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했던 추억이 아니겠는가?

두 개 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어서인지는 몰라도 마치 숲 속의 요정과 맺은 사랑마냥, 나를 안개로 뒤 덮힌 환각의 몽롱한 세계로 인도한다.

꿈꾸다,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 미친 생각이 들도록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아니겠는가?

쇼펜하우에는 “사랑은 섹스다”, “사랑의 본성은 동정이다”라고 선언했다. 필자는 그와 많은 부분을 공감하는 가운데서도 그의 사랑에 대한 솔직한 고백은 백미라 하겠다. 섹스와 동정, 그야말로 남녀 간 사랑의 진수가 아닐수 없다.

그렇지만 이는 사랑의 위대한 여정 중에 지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진실을 새삼 언급하고 싶을 뿐이다. 사랑은 ‘도’와 같아서 도의 완성이 없는 것처럼, 사랑의 완성도 없다. 도와 사랑, 둘 다, 다만 완성으로 가는 길 위에 있을 뿐이다.

‘도’를 ‘도’라고 말하는 순간, 더 이상 ‘도’가 아닌 것처럼 사랑도 사랑이라 말하는 순간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사랑과 ‘도’는 끝이 없기에 답도 없다.

사랑과 도, 감사와 행복과 같이 지극히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다. 내가 하기 나름이다. 그렇다고 상대적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사랑과 도,

지극히 주관적이면서도 또 절대적이어야 한다.

이렇듯, 사랑은 모순의 극치에 이른다해도 결코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차원이 다른 극치의 모순을 극복하여 이겨 헤쳐 나가는 것이 사랑의 묘미가 아니겠는가?

사랑의 완성의 길은 묘연하지만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은밀하고’ ‘치밀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임전무퇴의 자세로 임해야할 것이로다.

♡도천 곽계달♡

ㅡㅡㅡㅡㅡ

“(사랑의 유효기간)

심리학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랑의 유효기간은 짧으면 6개월 길면 30개월이라고 합니다.

길어야 30개월이 지나면 상대방을 향한 환상은 산산조각나고, 상대 역시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고 합니다.

30개월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친밀함’과 ‘책임’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동반자적 사랑’이라고 명명하면서 서로에게 친밀함과 책임이 있을 때

두 사람의 지속성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상화님글 편집- -김상오님 인용-

“사랑,

뜨겁게 사랑할때 사랑한다는 말은

본능적인 사랑이지만

나이들어 사랑한다는 말은

너없인 이것저것 불편한게 많다는 뜻이다

욕망이 열정이되고

열정이 안정으로 변화되는 과정이다.

뇌는 그게 사랑이라고 인식시킨다.”

-심재호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