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말, 그 위대한 실존(實存)!
인간은 여러 성격과 표현대로 나눠진다.
앉아서 누군가를, 무엇을 얻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사람,
그에 반해 기다리는 사람을 찾아 가서 그가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사람.
여기서 빠진 사람은, 기다리는 것을 포기한 사람과 찾아 가기를
잊어버린 사람이거나 무관심한 사람들이다. 세상은 이 세 종류의
사람들이 서로 묶여서 함께 공존하는 장소라 하겠다.
누구는 얻기 위해 손을 내밀고, 누구는 주기 위해서 손을 내민다.
그리고 손을 내미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결국 세상은 손을 내미는 사람들에 의해서 소중한 히스토리
(History)가 만들어진다. 손은 서로를 하나로 묶어 주는 소통(疏通)의
도구가 된다. 세상은 내민 손으로 움직여 간다. 손은 세상의 주인이다.
그러나 세상의 주인인 손보다 더 강력한 것은 말이다.
손을 내밀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말 한 마디가 세상을 변하게 한다.
아름다운 말 한 마디가 내미는 손들을 더 바쁘게 움직이게 해서 더
나은 세상으로 진화(進化)시킨다.
손은 보이는 세상을 이끌어 가지만, 말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여는
열쇠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서 보이지 않는 세상이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인다는 의미를 가진다.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마음을 창조하고, 아름다운 마음은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한다. 말은 천지를 창조하는 위대한 에너지이자 실존 그
자체이다. 이 실존을 증명한 것이 바로 오늘 공유한 영상이 되겠다.
“This is a beautiful day, today.
But I can not see it.“
“The Words change, the World chan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