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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는 무엇인고?

부처는 시작인가, 끝인가?

부처는 창조자인가 피조물인가?

부처는 생명의 발원자인가, 생명의 수혜자인가?

부처는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신가?

인간이 먼저인가 부처가 먼저인가?

부처는 인간인가, 신인가?

부처는 인간이 진화된 신인가?

아니면 신으로 변신된 인간인가?

부처는 무엇인고?

부처는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부처에게 어떤 존재인가?

있어도 없어도 상관 없는 존재인가?

필히 존재해야 하는 존재라면,

그렇다면 부처는 무엇인고?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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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병고 액난을 없애줄 수 있습니까?)

불심은 원래 깨끗하여 병들고 죽는 액난이 없다.

따라서 부처님을 믿고 실천하여 불심을 깨달으면 영생은 물론 현실의 온갖 액난과 고통을 없앨 수 있다.

부처님은 끝없는 은혜이시고 걸림 없는 위신력이시고 무조건의 대자대비인 것을 굳게 믿으며 이를 염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생명을 진리로써 충만하게 해주시고 대자비 은혜로 키워주시는 것을 믿고 마음의 눈으로 보듯이 오직 일심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염불수행하는 사람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믿고 일심염불하면 마음에서 일체 형상을 취하지 않고 큰 원을 세우고서 정진하게 됩니다.

정진하여 나감에 따라 그동안 자신에게 쌓였던 모든 업장과 미혹들이차례로 사라져 망념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바로 이것이 부처님의 공덕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불보살님께 서는 일체 중생에게 차별없이 완전한 것을 주시지만 중생은 어리석고 미혹해서 알지 못하였는데 이제 염불수행을 함에 따라 그러한 미혹에 의한 염불을 한다는 그 자체가 공덕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염불을 하면 호흡이 되고 맥박도 평상시보다 6~10배 정도 더 길어지게 되므로 마음이 안정되어 장수하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복과 지혜를 줍니까?)

복과 지혜는 스스로 짓고 받는 인과이지만 부처님을 반연하여 복성을 일으키고 지혜심을 일으켰다면 부처님께서 복과 지혜를 준 것이 된다.

즉 불교에서 행하는 기도란 기도를 하는 사람 스스로가 어떤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불. 보살님의 무조건적인 가피를 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불교도 현실적으로는 인류문화 속에서 종교라는 하나의 형식을 띄고 있는 만큼 신자들 대부분은 스스로 무언가의 간절한 바램 들을 가지고 임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지만, 그러나 그와 같은 바램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서 불교에서의 기도는 기원보다도 오히려 발원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무언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스로 어떠 어떠하게 하겠다는 다짐의 의미가 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방법 또한 자신이 바라는 바를 이러저러한 말로써 끊임없이 되뇌이기보다는 일단 하나의 발원을 세운 다음에는 염불이나 절, 진언, 사경 등을 통해 정신을 집중하는 수행에 드는 것입니다.”

-송영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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