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생명 종인가?

지금까지 앞만 보고 치열하게 달려 온 것은

아닙니까? 무엇을 위해 오늘도 달려나갈

채비를 하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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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그렇게 종을 쳐왔고

또 오늘은 무엇을 위해 종을 칠 채비를

하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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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바라보고 너무 빨리 달려가면 주변을

볼 수 없습니다. 자신을 향해 도움을 청해오는

사람을 외면하고 달려가는 것은 아닌지 신발

끈을 동여매는 것을 멈추고 잠시 짬을 내어

생각 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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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당신이 준비한 사소한 배려가 주변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밝힙니다. 내가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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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무도 당신의 선한 행위를 대신할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이 세상 밝히는 주인된 선한 등대지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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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 종은 울려져야합니다.

그 종을 내가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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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신이 세상 지키는 지킴이인 ‘나’입니다.

이제 멈추었던 그 생명 종을 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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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아름다움은 경륜으로 부터 얻는 성숙이라 합니다. 성숙은 깨달음에서 다져지고, 깨달음은 또 지혜를 여는 통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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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향하는 지고의 목표인 아날로그적 인성을 갖춘 휴머니즘의 종착역은 어느 쯤이나 될까요? 모르면 몰라도 이것 하나는 확실히 집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깨달음으로 얻는 지혜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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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혜로 가는 마중물격인 깨달음이

모든 인류가 함께 지향해 나아 가야할

마지막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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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