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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무엇을 더 기다릴건가?

의미 있는 기다림이란 함께 하는 기다림이다.

그 숭고한 기다림이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소중한 과정이 아닌가?

도에 끝이 없듯이 사랑도 끝이 없는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그 과정을 지나는 사랑, 그 충실함이 과정을 완성시키고 그것이 사랑의 완성된 열매로 결실되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그 완성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이

우주적 시간으로 승화하는 시간이고,

크로노스가 카이로스적 시간으로

나아가는 것이리라.​

멋내고 노래하며,

자전거타고 사진찍고 글쓰며

태양을 향한 함께 하는

ㅅ ㅍ

ㅗ ㅇ 이로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사랑

함께 하는 사랑이 답이다.

그대, 나의 사랑을 완성시키는 자로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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