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랑하는가?
“왜, 사랑해야 하는가?”
남은 세월, 내 인생 빈칸을 채우기 위해서다.
남은 인생, 그동안 못다했던 내 육신에
진 빚을 갚기 위함이다.
사랑의 완성은 곧 인생의 완성이다.
인생의 완성은 사유하는 호모사피엔스의 종족
보존과 함께 미래 유전자 보존을 위한 지식정보와
함께 자아성철을 이룰 나름대로의 사명이 있지
않은가?
행복한 호모사피엔스가 최종 건너야할 마지막
관문은 사랑의 완성을 위해 요단 강을 건너가야
하는 것이다.
옛 육신을 버리고 새로운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그 완성된 사랑을 찾아 늦은 세월
늦깍기 인생에 사랑으로 매진하는 것이다.
늦은 인생, 사랑의 완성이야 말로
참 구원의 완성이렸다.
그 완성의 길, 오늘도 내일도 내 구원의 마지막
종착역으로, 행복한 인생을 향해 매진하여
내 인생 완성을 위해 숨가삐 달려가노라.
이제 그 통달한 계달(桂達),
그 그리운 인생의 이름을 다시
새겨보며 정겨이 불러본다.
“하늘을 담은 그릇,
도천(陶天) 곽계달(郭桂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