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인생, 식은 인생?
“기회가 있었을 때,
나중을 위해 아무것도 남기지 마십시오.
나중에 커피가 차가워집니다.
나중에는 흥미를 잃게 됩니다.
나중에는 낮이 밤으로 변합니다.
나중에 사람들은 성장합니다.
나중에 사람은 늙어갑니다.
나중에 인생은 흘러갑니다.
나중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
인생은 찰나의 춤이며,
우리 앞에 펼쳐지는 순간들의 섬세한 균형이며,
다시는 같은 방식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후회는 삼키기 힘든 쓰디쓴 약이며,
놓친 기회와 말하지 못한 말로 영혼을 짓누르는 무게입니다. 그러니 나중을 위해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
우리 앞에 놓인 가능성을 포용하기 위해
마음을 열고 두 팔을 뻗은 채 다가오는 순간을 포착합시다.
결국 우리가 후회하는 것은 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 말하지 않은 말, 이루지 못한
꿈들이기 때문이다.”
-커피가 식기 전에 -카와구치 토시카즈의 소설-
Don’t leave anything for later.
Later, the coffee gets cold.
Later, you lose interest.
Later, the day turns into night.
Later, people grow up.
Later, people grow old.
Later, life goes by.
Later, you regret not doing something…
When you had the chance.
Life is a fleeting dance, a delicate balance of moments that unfold before us, never to return in quite the same way again.
Regret is a bitter pill to swallow, a weight that bears down upon the soul with the burden of missed chances and unspoken words.
So, let us not leave anything for later.
Let us seize the moments as they come, with hearts open and arms outstretched to embrace the possibilities that lie before us.
For in the end, it is not the things we did
that we regret, but the things we left undone, the words left unspoken, the dreams left unfulfilled.
-Before the Coffee Gets Cold is novel by Toshikazu Kawagu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