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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육이 아니라 영의 눈으로 보며 산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임하시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것들로 채워진 것이 너무 많아서

하나님이 찾아오실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팔복은 하나님이 머무실 공간이

충분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복입니다.

우리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이 채우시는

진정한 배부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함이 하나님이 채우시는

만족함으로 바뀔 때까지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쉬지 않고 일하실 것입니다.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은

팡세(Pensées)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망원경을 들고 하늘을 보면 별이 보이지만,

눈을 감고 하늘을 보면 하나님 나라가 보인다.”

수천 곡의 찬송가를 지은 화니 제인 크로스비(F. J. Crossby) 여사에게 누군가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크로스비 여사님, 만일 하나님이 당신의

눈을 뜨게 해 주신다면 무엇을 보고 싶으세요?”

크로스비 여사는 이렇게 대답했죠.

“저는 주님이 제 눈을 뜨게 해 주신다고 해도 거절할 것입니다. 천국에 가면 어차피 시각장애인이 없을 텐데 제가 눈을 뜨고 제일 먼저 보는 얼굴이 우리 예수님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제 눈을 간직하고 싶어요.”

그녀는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구원하신 예수님을 날마다 영의 눈으로 보면서 살았습니다.”

-결핍과 부족함(최병락) 발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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