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人生)의 삼대악재(三大惡材), 아직 누릴 만합니다!
인생(人生)의 삼대악재(三大惡材)가 ‘초년(初年) 출세(出世)’,
‘중년(中年) 상처(喪妻)’, ‘오년(老年) 빈곤(貧困)’이라고 합니다.
내용 중에 50대 중반에 인생의 정점(頂点)을 찍고 60대에는
관록(官祿)을 쌓으며, 그 이후에는 명성(名聲)을 지키면서
원로(元老)의 길을 천천히 걷는 것이랍니다. 충분히 동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중년에 상처를 하게 되는 경우에 자식들에게 미치는 악 영향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완성되지 못한 몹쓸 인생의 혹독함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노년 빈곤은 두 말할 나위가 없지요.
젊어서 빈곤이야, 사서 한다고 하지만 노년의 빈곤은 바로
추(醜)함의 상태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러나저러나 아무리 좋은 말과 교훈이 있다 하더라도 어디 인생이
그리 만만하게 호란호락하면서 우리들의 발걸음을 허락하지를 않지요.
사실 인생 삼악의 가르침에 모든 사람이 손뼉을 치는 이유는 예외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거나, 아니면 이나마 이것도 경험하지
못한 머저리 인생을 살은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아니겠는 가요.
진실로 일컫는 인생 삼악은 ‘평생 출세 못해 본 사람’, ‘결혼 못해
본 사람’, ‘늙어서도 빈곤이 무언지도 느끼지 못 할 만큼 가난에
빠져 허덕이는 극빈자(極貧者)들’ 아니겠어요?
그래도 인생 삼대악 정도는 아직 누릴 만하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