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멈추는 곳, 최초의 생각!
마음의 강은 흘러 생각이 처음 생성된 바다로 들어간다.
물 흐르는 대로 그냥 자아(自我)를 잠잠히 내어 맡기기만 하면 된다.
처음 생각이 자리 잡은 곳에 나의 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오랜 동안 잊고 방치되어 왔던 나의 고향(故鄕)이 아니던가?
겉 사람으로 살아 왔던 나, 이제 내 안 깊숙한 곳에서
속사람을 발굴해서, 다시 후~ 하고 새 생명(生命)을 불어 넣자.
[(명상) -법정 스님 –
안으로, 안으로 마음의 흐름을 조용히 살피는 일
우리는 이 일을 습관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의 모든 마음은 최초의 생각에서 싹튼다.
이 최초의 생각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바로 명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