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Life & Style

노년의 건깅요법, 깊은 호흡과 유연한 몸놀림!

나이 들어 건강을 지키는 이론 중에 하나는 심신은 하나라는 이론이다. 몸과 마음의 기본을 잘 지켜주면 건강한 노년을 잘 지낼 수 있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재미나는 건강법도 있다.

필자도 심신을 하나로해서 기본을 잘 지키고 있고 또 걷기를 실천하는대신 자전거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고 하겠다. 테니스와 자전거 타기는 근육은 물론이고 심폐기능과 순발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는 운동이다.

더구나 위의 두 운동은 모두가 실외에서 하는 운동으로 자연과 태양을 더불어서 하는 운동이라 어떤 운동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운동이라 하겠다.

특히, 자전거 타는 도중에 무릅대신에 허벅지와 아랫배를 이용한 페달 밟기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요령을 주로하면서도 의도적으로 날숨과 들숨의 긴 호흡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걷고 눕고의 문제를 넘어서 내장의 강건함을 키우기 위해 긴 호흡을 추천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런데 근육도 심폐기능도 내장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나이와 더불어 점차로 몸이 굳어지는 관계로 앉은 자리에서 일어설ㅈ때나, 자세를 변경할 때마다 끙끙 앓는 소리를 내곤한다.

노년에도 뱃살을 빼고 체중을 줄이면서 유연한 몸을 만드는 노력을 곁들여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해본다. 깊은 호흡과 동시에 부드럽고 유연한 몸을 다듬도록 하는 새로운 운동을 고안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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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걸려도 잘 사는 법) -화타 김영길-

세상에는 아픈 사람도 없고, 아프지 않은 사람도 없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걸살누죽. 오래 전 이 제목의 책을 읽고 걷기를 즐겨하기 시작했다. 저자 이름도 까먹고 지냈는데 최근 저자가 신간을 내서 새삼 다시 알게 됐다.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또 몇 가지 얹으려니 주저되는 바도 없지 않으나 이 책에는 저자의 40여 년 간 수많은 난치병 환자를 진료했던 임상 경험과 거기서 깨달은 치유 철학, 삶의 지혜가 와 닿는게 너무 많아 소개한다.

김영길님은 삼십 대 중반에 한약업사가 되어 강원도 방태산 화전 마을에 한약방을 연다. 십 육년 간 그 곳에서 우리 약초로 환자를 진료하다 도시로 나와 삼 십년 가까이 같은 일을 하고 있다. 네이버로 검색해 보니 일산 쪽에서 일하고 계신듯 하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한약업을 시작하고 방태산에서 지낸 시절과 자신만의 치유 노하우를 정립한 내용

2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주요 질병을 치료한 경험담

3부는 주로 죽음을 앞둔 암환자나 불치병 환자에게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을 작게 요약하자면,

첫째, 마음과 몸은 하나다. 오만하고 겸손하지 않는게 몸에 제일 해롭다. 오만하면 몸이 움츠려들게 되고 그게 질병의 원인이 된다.

둘째, 많이 걷고 피를 맑게 하면 병에 걸리기 쉽지 않다. 좋은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굳고 서서히 죽는다. 묵은 쌀로 누룽지를 만들고 그걸 커피색 정도로 볶아 커피처럼 내려 마시면 피가 맑아진다. 간장독에 숯을 넣는 원리와 같다.

셋째, 아파도 잘 살수 있다. 아프지 않는 사람도 없다. 중요한 것은 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많이 걷고 바르게 물을 마시고 바르게 숨을 쉬는 등 병의 근본 원인을 치유하는 생활 습관을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모두가 아는 뻔한 내용이지만 뭐든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2부에서 간질환부터 생식기 질환까지 수 십여 가지 병에 대한 구체적 치료 약재와 과정이 들어 있으니 관심 있는 질환이 있다면 일독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세 시대,

잘 사는 것은 일단 몸과 정신을 바로 세우는데서 시작해야 한다. 사람은 늘 기본기를 놓치고 나중에 후회한다. 병 없기만을 소망하지 말고 병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법을 깨우쳐야한다.”

-이현기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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