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한다고? 까불지 말고 무조건 복종해라!
여인의 마음을 그 누가 알꼬?
신도 포기한 여인의 마음을 그 누가 예상이라도 할 수 있겠는가?
교만이란 용어는 원래 여인의 마음을 안다고 자고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적절한 용어라고 한다.
하나님까지도 예상하지 못한 한 여인의 도발적 사건이 인류 전체의
죄라는 이름으로 인류 종말까지 상흔을 치유하지 못하고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누가 뭐래도 여인의 파워를 실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여인의 입장은 항상 을의 입장에 있다가도 남자의 씨를 받으면
즉시 갑의 입장으로 되면서 생명을 창조하는 위대한 그릇으로 변한다.
즉, 갑과 을의 두 입장을 동시 다발적으로 유지하는 특권이 있다.
여인의 일생이란, 태어날 때부터 약자에서 강자로의 인생 역전이
기획되어 있어서 야망이 없는 우연의 여인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언제라도 갑의 입장을 주장하도록 준비되고 있는 생명의
그릇을 견지하는 대신에 그만큼 고뇌의 일생을 살아야 한다.
복잡하지 않은 여인은 마치 여인 되기를 포기한 여인과 같다.
그만큼 생명을 잉태하고 생산하고 번식 시키는 것이 끈질긴
인고(忍苦)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볼트와 너트만 생각하는 남성의 하등동물이 어떻게 생명을
담을 그릇인 여인의 마음을 안다고 까불대고 있는 것인가?
그래서 결혼 주례에서 강조하는 내용이 있다.
그중 하나는 예비신랑 될 친구에게 “함부로 여인을 이해한다“고
고백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건방지고 교만한 남자의 어리석은 생각인고?
절대로 남자는 여인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여인에게 무조건 복종하라고 한다.
남자가 이해 못 하는 일일수록 여인의 절실한 문제라는
진실을 빨리 간파할수록 일등 남편이 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