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보상, 조르주 상드!
“오늘 나는 64세다.
나는 아직은 세월의 무게를 느끼지 못한다.
나이 만큼 걷고, 일하고, 또 잠도 많이 잔다.
내 시력도 피곤하다.
안경을 너무 오래 써서 숫자가 문제일 뿐이다.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어서 연기할 의욕도 잃었으면 한다. 그러다가 노령이 다가올 것을 확신하는 것처럼 노년을 두려워할 것이다.
우리는 지붕에서 떨어질 수 있는 타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것은, 항상 준비되어 있고 즐기는 방법을 아는 젊을 때보다 노년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다.
우리는 20살에 청춘을 구가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과 인생을 낭비한다! 우리 겨울날이 두 배로 중요한 것은 그것이 노년의 아름다운 보상이기 때문이다.”
(George Sand가 Joseph Dessauer에게 – Nohant에게, 1868년 7월 5일)
«J’ai aujourd’hui 64 printemps. Je n’ai pas encore senti le poids des ans. Je marche autant, je travaille autant, je dors aussi bien.
Ma vue est fatiguée aussi; je mets depuis si longtemps des lunettes, que c’est une question de numéro, voilà tout. Quand je ne pourrai plus agir, j’espère que j’aurai perdu la volonté d’agir. Et puis, on s’effraie de l’âge avancé, comme si on était sûr d’y arriver.
On ne pense pas à la tuile qui peut tomber du toit. Le mieux est de se tenir toujours prêt et de jouir des vieilles années mieux qu’on n’a su jouir des jeunes.
On perd tant de temps et on gaspille tant la vie à 20 ans! Nos jours d’hiver comptent double; voilà notre compensation.»
(George Sand à Joseph Dessauer – Nohant, 5 juillet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