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사는 것!
‘인격’을 헬라어로 직역하면 ‘얼굴’이다.
얼굴은 내적 생각과 느낌을 담아 표현하는 곳이다. 그 표현되는 것을 ‘인격’이라 한다.
그리스도 인으로 사는 것은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사는 것을 의미하고 그리스도 얼굴에 하나님 영광이 표현되어져야 한다.
우리는 보잘것 없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에 불과하지만 그릇 안에는 지극히 귀한 보배인 그리스도 얼굴인 영의 인격을 담고 있다. 우리가 복음으로 깨어질 때야 비로소 우리 안에 담긴 보배인 그리스도의 인격이 표현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진실로 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각성이나 애씀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간섭하심으로만 이루어지게 설계되어 있고 이를 ‘성령의 징계’를 받는다고 표현한다.
성령의 징계는 우리의 타고난 기질과 습관을 깨트리고 성숙하고 달콤한 성령의 조성을 이끌어낸다. 자신을 깨지 못하는 이유는 겉사람인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이기에 오직 성령의 간섭으로 겉사람이 깨어지고 속사람이 해방되어 그리스도 인격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속사람이 자유로이 표현되는 것이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