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영감적(靈感的) 창의(創意)’!
[과거 구소련과 동독이 무너지는 것을 본 90년대 소장 좌파들은 마르크스 자본론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주류경제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나는 이들이 그래서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된 줄로 알았다.
그런데 웬걸, 마르크스가 고전 경제학을 통해 못다 이룬 자본론을 주류 경제학을 통해 이뤄 보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더라는 거다.
케인즈 주의와 신고전파종합 경제학은 이미 결론이 났다.
하나는 이념이 낳은 담론이었고 하나는 뉴턴의 기계론적 세계관이라는 거다.
두 개다 모두 진화하는 현실 경제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거다.
오늘날 경제학은 인간의 인지와 선택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의사결정과정과 그런 결정들이 만드는 동태적 질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주류경제학의 좌파들은 또 한 번 헛발질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구성적 이성주의에 매몰된 기질과 철학의 빈곤이 낳은 결과다.
한마디로 세상의 이치를 모르며 철이 아직도 덜 들었다는 거다.]
-한정석님-
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이지요.
언젠가는 변할 교리를 하나님 모시듯 하는 교회 교단(敎團)들의
어리석음과 상통하는 경제학 이념입니다.
모든 세상 원리가 그렇듯, 언젠가는 바뀔 것이고, 바뀌는 것으로
끝나는 것뿐만 아니라,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바뀌는 정부시책 마냥
세상이념이란 모두가 언젠가는 배척된다는 사실이지요.
태어나면 언젠가 죽어서 사라져야 한다는 인생에서 배워야하는
평범한 진리가 아니겠습니까? 배워야 할 진리란 세상에 변치
않는 것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부분적이라는 엄연한
사실이지요.
너희가 부분적일 때는 거울을 통해 보는 것 같으나,
온전할 때에는 얼굴을 마주 보는 것 같이 될 것이라고
성경에 가르치고 있지요.
요즘은 어쩐 일인지 융합(融合)이다 통섭(通涉)이다하고
부분적인 것을 모아서 새로운 것을 이루면서 창의라고 떠들어
대고 있지만, 결국에 얻는 열매는 마찬가지로 또 다른 가면을
쓴 부분에 지나지 않지요.
부족한 것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영적 멘토(Mentor)’이신
전능자를 구함으로 그분의 약속대로 순종하는 온전한 자세부터
정립할 때, 그분의 무한한 우주적 에너지가 공급이 되는 진정한
‘영감적(靈感的) 창의(創意)’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