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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속히 될 일(What must soon take place!)

사실 진리와 비진리의 차이는 관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 관점과 세상 관점이지요.

세상관점이란 요한복음의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의

그 세상이 아니라 사탄의 영이 지배하는, 우리를 타락하게 하고

속여서 사망이 지배하는 육의 세상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타나는 은혜와 생명이 넘치는 진리는

우리를 자유하게 하고 의와 평강이 넘치게 하는 성령이 다스리는

영의 세계이지요.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세상 정욕으로

가득 찬, 흑암이 깊음으로 싸인 곳입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상으로 이 땅에

나라이 임하시게 하셨지만, 빛이 세상에 왔으되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키기는커녕 악을 행하는 자들은 악한 행위가 드러날까 하여

어둠을 더욱 사랑하며 진리를 핍박하고 급기야 진리 되신 예수님

마저 십자가에 못 박는 어둠의 만행을 저지른 것이지요.

지금의 세계는 바로 새벽이 곧 열리기 직전의 깊은 암흑의

상태에 처해 있어서, 진리가 여기다 저기다 하면서 이 핑계

저 핑계로 사람들의 영혼들을 현혹하여 거짓과 미혹의 영에

놀아나게 하고 있는 것이지요.

발달된 과학으로 세상 사람들을 바쁘게 돌아가게 하고,

학문이 하나로 융합되고 통합되듯이, 하나님 진리의 나라가

완성될 날이 이제 일촉즉발의 시간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는 어둠의 세력이 더욱 날 뛰며 구원 받을 자와

이긴 자를 제거하기 위하여 그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며 동분서주

바삐 다니고 있는 것이랍니다.

영이 빠진 육의 모든 행위는 결국 흙으로 돌아가겠지만,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듯이, 하나님의 영으로

인(印)침을 받은 흰 옷 입은 무리들과 영적 이스라엘의 택함 받은

백성들은 진리의 성산인 시온 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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