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societyLife & Style

바뀐 바른 한글 철자법!

필자에게는 글쓰기란 생명과 같이 소중한 것이다. 그 이유는 본인이 지닌 경륜과 영감의 세계를 진실되게 표현하고 다듬어 이웃과 나누는 가운데 본인의 생각을 더욱 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하기에 존재한다”는 식상하는 선인의 가르침을 인용하지 않아도, 우리의 존재는 생각하는데 부터 시작하는 것이고 그 생각이 또한 인간과 문명과 역사를 창조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 생각의 근원이 무엇인가? 하는 데 있다.

그 생각의 근원은 ‘영감’이라는 우주 에너지 속에 담겨져 우리 인간에게 전달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 에너지의 주체란, 모르긴 해도 창조주 ‘신’이라는 한 단어 속에 축약해서 부르는 것이 아닐까?

신과 함께 나누는 영감, 그리고 이를 생각으로 표현하는 유일한 수단, 말을 형상화한 것이 글쓰기이고 이를 나타내는 것이 언어라 하겠다. 글쓰기를 일상으로 해야하는 한 사람으로서 바른 한글 맞춤법을 제대로 지키기란 또 다른 험난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언어가 한편으로는 편리하기가 그지없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언어만큼 인생에 성가시게ㅈ하는 장애물은 없을 것이다. 언어, 우리를 자유하게하고 비상하게 하지만, 언어만큼 우리를 구속하고 제약하는 존재도 없을 것이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것은 진리가

우리로 하여금, 언어를 능가하게 하고 해방하게 하는 유일한 실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천 곽계달♡

ㅡㅡㅡㅡㅡ​

“01. 거에요 → 거예요

02. 구좌 → 계좌

03. 끝발 → 끗발

04. 나날히 → 나날이

05. 남여 → 남녀

06. 눈꼽 → 눈곱

07. 닥달 → 닦달

08. 대중요법 → 대증요법

09. 댓가 → 대가

10. 더우기 → 더욱이

11. 두리뭉실 → 두루뭉술

12. 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13. 뗄래야 → 떼려야

14. 만듬 → 만듦

15. 머릿말 → 머리말

16. 몇일 → 며칠

17. 바램 → 바람

18. 배개 → 베개

19. 비로서 → 비로소

20. 빈털털이 → 빈털터리

21. 상승율 → 상승률

22. 생각컨데 → 생각건대

23. 섥히다 → 설키다

24. 승락 → 승낙

25. 아니예요 → 아니에요

26. 아뭏든 → 아무튼

27. 안되 → 안 돼

28. 안밖 → 안팎

29. 알아맞춰 → 알아맞혀

30. 어떻해 → 어떡해

31. 오랜동안 → 오랫동안

32. 오랫만에 → 오랜만에

33. 왠일 → 웬일

34. 윗어른 → 웃어른

35. 윗층 → 위층

36. 유모어 → 유머

37. 일찌기 → 일찍이

38. 잇점 → 이점

39. 자그만치 → 자그마치

40. 자랑스런 → 자랑스러운

41. 째째하다 → 쩨쩨하다

42. 쪽집게 → 족집게

43. 천정 → 천장

44. 촛점 → 초점

45. 칠흙 → 칠흑

46. 통털어 → 통틀어

47. 하건데 → 하건대

48. 하마트면 → 하마터면

49. 하십시요 → 하십시오

50. 할려고 → 하려고

51. 설레임 → 설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