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라는 용기(勇氣)!
평범한 사람, 현명한 사람,
그리고 고독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여기서 평범한 사람이란 특별난 것, 창의와 새로움에 대한 변화와 도전을 거부하는, 조직 사회에 적응하고자하는 저급한 대중을 통칭해 부르는 단어다.
이러한 대중의 무리 속에서 지내야하는 현명한 자들은 세상에서 거부되어지기에 군중 속의 고독을 마주할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을 것이고 결국은 고독으로 인도된다.
세상 소통이 끊어진 은둔 상태에 오래 머물다 보면 고독은 친숙한 존재로 다가오면서 자신과의 대화가 깊어지고 깊은 내면의 자아를 살펴 자아성찰의 기회로 상승작용을 받게 된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겪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지혜와 통찰의 경륜’이라는 존재감으로 분명히 구별되기 마련이다.
자신에게 몰입하는 상황에 익숙해지면 비로소 고독이 주는 유익함에 대해 새로이 느낄 수 있고 의미를 다시금 곱새기게 한다.
단절된 대중과의 관계, 고독으로 자신을 알아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 것, 이것이 시대를 선도하는 진정한 용기(勇氣)가 아니겠는가?
고독이 용기 있는 자를 구별하게 한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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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마음으로 가만히 지켜보면
지혜가 생겨난다.) -보아스님-
고요한 마음으로 나를 가만히 지켜보면 나에 대한 지혜가 생겨난다. 내가 무엇에 끌리고 무엇을 못견뎌 하는지, 나의 장점과 한계는 무엇인지, 어떤 상황이 일어나면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드는지, 나는 다른 사람들과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 같은 것들을 아는 지혜가 생겨난다.
고요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면 다른 사람을 이혜하는 지혜가 생겨난다. 다른 사람은 나와 어떤 것은 같게 생각하고 어떤 것은 다르게 생각하는지, 똑같은 것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싫어하는지, 인간이란 똑같은 것을 경험하면서도 전혀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들어져있다는 지혜가 생겨난다.
고요한 마음으로 세상을 가만히 지켜보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지혜가 생겨난다. 일을 하면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내가 한 행동의 결과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지혜가 생겨나고 일하는 능력이 늘게 된다. 나에게 있는 고통을 가만히 지켜보면 그 고통이 왜 일어나는지 원인을 알게 되고 적절히 마음을 바꾸거나 상황을 바꾸면 고통이 사라지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가 나와 다른 사람과 세상에 대해 아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많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과 세상을 고요한 마음으로 가만히 관찰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과 세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기에 거기에서 고통과 실패가 생겨난다.
내가 잘 모른다는 것을 알고 고요한 마음으로 나와 다른 사람과 세상을 가만히 지켜보면 내 삶에 문제를 해결해가고 내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갈 수 있는 기쁨과 지혜와 사랑이 생겨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