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진리를 안다고 자고(自高)하는 어느 예쁜 청년과의 유쾌한 만담!

참고로 상대방의 내용은 생략하고 제가 질문한 내용과 설명을 모은 것이기에 내용의 연결은 부드럽게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모두 일곱 부분으로 나뉘어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당신의 생각과 주장도 나와 비슷한 과(科)입니다.

단지 당신은 나이가 어리다 뿐이지만, 진리의 가는 길은 나이 순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당신은 진리에 도달한 사람 같으신데, 잘 아시는 대로 진리란 스스로 있는 것이라면, 그렇게 애를 쓰시면서 진리를 자랑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진리란 모든 것을 포함하지만, 인격이기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지요. 주장하시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만, 긍휼한 마음, 배려하고 낮아지는 마음으로 인한 고뇌가 바로, 진리의 인격이 아닌가? 반문도 해 본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모두는 인간적으로 아직 진리가 무엇인지, 주장할 만큼, 성숙해 있지는 않지요. 그러나 예수님이 진리이시고, 그분과 하나 되는 것이 진리로 가는 것이라는 그분의 가르침이 있기에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의지하며 진리의 길을 가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진리라고 주장하시는 그것에 대한 열매가 있으시면, 열매가 무엇인지? 그것이 행위의 결과이든, 인격이든, 지식이든, 믿음이든, 자고하는 것이든 간에 이야기가 되면 좋겠지요.

불교에 가까운 철학을 많이 언급하신 것 같은데, 절대자가 없다면, 우주의 생성의 원리는 과연 어떻게 설명하실 건지요? 성주괴멸이 원리라고 주장하시는데, 절대자 하나님과의 의미와 상반되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자신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진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우주에 대한 허무한 이야기나, 중생 구제로 인해 깨달음을 미루고 있다는 말씀은 아직도 진행 중으로 계시다는 겸손한 이야기로 듣깁니다. 어쨌든 남의 이야기를 인용하기 전에 자그마한 것이래도 괜찮으니, 자기의 소중한 부분을 먼저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앞으로 본인의 성숙한 전진을 위해서 유익하리라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자기의 모습과 진리는 어떤 관계를 가지는가? 에 대한 깊은 회의(懷疑)를 만난 다음에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요? 예수님도 부처님도 당신에 대한 이와 같은 권고의 마음이 나와 같으리라는 느낌을 가져 봅니다. 당신의 영혼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같은 마음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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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상은 생각하시는 만치 그리 만만하지가 않답니다. 아무리 세상의 질서를 손가락질해도 세상을 멸시할 수만은 없는 것은 세상은 하늘의 그림자이자, 하늘을 비추어 주는

고마운 거울이기 때문이지요. 하물며, 진리는 얼마나 더 다가가기가 어렵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우리들에게는 좁은 길, 좁은 문이라고 하셨지요. 

어려운 길이기에 그분은 그분의 모든 것을 바쳐서 세상과 진리인 하늘과의 다리가 되어 주신 것입니다. 진리가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멀리 있기에 하나님이셨든 그분이 우리를 대신해서 길을 놓아 주신 것입니다. 부처님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는 말씀 아니 하셨지요. 나를 통하지 않고는 진리에 갈 자가 없다고 말씀 하시지 않으셨지요. 그래서 그분을 모든 사람들이 현자(賢者)로서, 인간적으로 존경을 받을 만하지요.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존경하지요. 왜냐하면 그분도 부처님처럼 현자로서도 존경을 받습니다. 왜냐고요? 예수님도 부처님처럼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단지, 예수님은 부처님과 달리,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하신다고 하셨지요. 그분은 하나님과 근본 동등하신 분이라고도 하셨지요. 그래서 세상 사람들의 미움을 받아서 극악무도한 죄인으로 십자가에서 돌아 가셨지요. 그분은 제자들에게 들려 주신대로 생명으로 다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또다시 오실 날을 기약하셨지요.

예수님은 약속하신 일을 하나도 지키지 않으신 것이 없는 인격자이상의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인격을 전적으로 믿기에 그분의 모든 하신 말씀과 행적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

우리가 부처님이 가르치신 말씀을 믿듯이 예수님이 진리이시고, 하나님이심을 믿을 뿐입니다. 만약 부처님이 살아 생전에 자기가 진리이고 생명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더라면, 그분의 인격을 알기에, 부처님을 예수님의 형제 정도로 믿는 것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결단코 그분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언급하신 적이 없지요.

그래서 예수님과 부처님을 구별해서 믿을 뿐이랍니다.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고, 부처님은 인성을 가지신 지혜로우신 훌륭한 분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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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신이 올린 여러 이론을 살펴 보건데 인간적인 관점으로서는 훌륭한 교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영적인 관점에서는 의견이 없다고 하면, 실례가 되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댓글 올립니다. 그러나 주신 내용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것은 아시겠지요.

그 나이에 비해 너무나 훌륭한 내용과 용기에 부럽기 까지 하지요. 영의 세계에 좀 더 관심을 가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영의 세계를 경험하시고 계시고 또 진리를 알고 공부하고 있다니, 너무나 감사한 이야기입니다. 진리로 자유케 되었다니, 얼마나 대단한 보석을 가지게 되었는지 모든 사람들이 축하할 경사랍니다.

그래서 이후에 어떻게 일신상에 변화된 점이라도 있는 지요? 그렇다면, 영적 체험을 한 것이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하고 또,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의미가 없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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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 얻으신 그 진리를 우리, 범인들에게 한 번 보시를 하는 셈치고 얻으신 진리 봇다리를 열어 봅시다. 진리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하실 건가? 진리를 안다고 했는데

공부를 한다는 뜻은 또 무엇인지? 진리를 안다는 것은 부처님처럼 성불(成佛)을 한 것으로 이해되는데, 어찌, 부처님에게 못 미치는 단계에서 자유되었다고 자고(自高)

하시는지?

진리란 100% crystal clean(불교 용어로 성불의 완성단계)하지 않은 이상, 진리가 아닌데, 어찌 안다고 하시는 건지? 대개, 이런 경우 미혹의 영에 든 교만한 사람들이 저지르기 쉬운 행태로 지금껏 경험상으로 많이 보아온 사례였답니다.

제군이 말하는 영에 관한 이야기는 석문을 비롯한 단전호흡이나 여러 단체에서 이미 다 아는 내용이고, 경지에 다다른 많은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내용이랍니다. 무엇이 진리인 당신을 당신다움으로 차별화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욕심으로 진리 증진하다가 정신병적인 환상을 접하신 분들이 많았고 결국 다시 정상인으로 돌아오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룬 사람들을 알고 있지요.

이들은 심지어는 대낮에 버스에서 횡횡하는 귀신을 보기도 하고, 증권 시세 변동까지 모두 휑하게 꿰뚫을 정도로 도사가 되었지만, 자연의 도를 거슬리는 천기누설의 죄에 걸리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것 까지도 들은 적이 있었지요.

결국은 그 악령의 조직에서 벗어나지 못해 교만했던 영혼이 극도로 쇠잔해져서 나중에 인생 종친 사람도 보았지요. 세상이 그렇게 만만치 않듯, ‘영의 세계는 더욱 좁은 길,

좁은 문‘이라고 이미 말해드렸듯이, 진리는 자유케 하는 영이면서도 온전한 인격(人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격은 연륜(年輪)이라고도 한답니다. 인격은 성령의 열매로 나타나되 가장 중요한 것은 낮아짐의 마음이고 사랑하는 마음이지요. 교만하고 자고하고 겸손하지 못한 사람, 특히 사랑이 없는 마음은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에서도 성숙하지 못한 믿음이라 하지요!

(5) 나는 내 한 몸도 지탱하기가 어려운데, 어찌 바다를 가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시나요? 이 몸도 그런 능력 갖고 있는 분들이 부럽지만, 사양하지요. 이 몸의 약한데서 강하신 예수님을 나타낸다고 하니, 나의 약함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겠는가?

자, 이제 정리가 필요하네요. 기적도 마귀의 꼬임도 정작 우리가 따지고자 하는 주제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에 연연하지 않고 담대한 것도 인정을 하고 있지요. 단지 대승적인 차원에서 부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보면, 부처라는 초월적 존재를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밝혀진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진리 되신 초월자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부처님과 예수님과의 차이가 진리와 어떻게 관계되는 건지에 대한 의견을 한 번 들어 볼까요?

(다 적은 글이 배터리가 없는 바람에 다 지워져 버렸군요.)

어쨌든 적은 내용을 다시 간단히 정리하면, 하나님의 정통성(正統性)은 성경에 쓰인 말씀에 있지요. 우리가 말씀 안에 머물고 있는 한, 정통성을 인정받는 것이겠지요. 여기서 정통성이라 함은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바른 뜻을 깨닫고,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지요.

그 외에, 사람의 생각이나, 교훈 내지는 전통으로 된,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는 모든 것들은 변질된 정통성이라 하고 이를 사이비 내지는 이단이라고하는 것이지요.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에 대한 내용을 잘 언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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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좋은 재능, 아까워서 그러는 거예요. 그리고 깨달음을 너무, 쉽게 여기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것이지요. 두려운 마음이 없는 깨달음은 정말 교만의 극치에 있는 죄여서 성령을 거슬리는 용서가 안 되는 죄랍니다.

부처님 운운하시는데, 부처님도 인간적으로 이런 유의 막 행동은 용서 못하실 일이거든요. 인륜대사에도 어긋나는 일이랍니다. 배우는 마음과 실습하기 위한 것도, 장소와 때를 가릴 줄을 알고 겸손하게 행동해야겠지요.

불교에서는 그렇게 누울 자리도 가리지 않고 막 진리를 운운 하면서 떠들어도, 막을 분이 없으신가 보군요? 나와의 대화가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작은 거울이 되면 감사하겠지만, 분별없는 일반 사람을 대상으로 만에 하나 상처를 입히면, 어떻게 되는 줄 아시는지요?

댓글에 남은 자료가 생생하게 남아 있으니, 사기죄로 걸리겠지요. 내가 실수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것이 나로서는 젊은이에게 최고로 존경을 표하는 심정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죄인인 나에게 하시듯이 당신에게도 예의를 표하는 것으로 이해하리라 생각하지요.

아무리 어린 마음이지만, 그 정도의 혜안은 있으리라 기대하고 또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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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ㅎㅎㅎ 재미있는 역발상입니다. 무엇으로 자기의 말과 행동에 책임질 것인지?

책임에 무게가 실리지 않은 말을 궤변이라고 하지요. 바람이 불면 다 날아가 버릴 쭉쟁이지요. 그래도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요. 깨달음의 깊이도 있고, 번득이는 재기도 본답니다. 그러나 이야기만을 위한 내용 같이 책임 없이, 마치 아이들 게임하듯 진리를 가볍게 다루니, 누군들 신뢰를 줄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이지요. 당신은 무엇으로 책임질 건가? 로 오늘 저녁, 고민 좀 하시고 답하기요.

아멘! 이제 진실한 자기 이야기가 조금 나오기 시작했군요. 그래 우주의 진리가 무엇인지 안다고 무엇이 달라지던가요? 쉽게 가 봅시다. 하신 말에 무게가 없었다고 했지요. 예를 들어, 무엇을 누구를 그리 용서할 일이 계셨는지? 또 중생을 구원하기 위해 언제부터 무슨 일을 구체적으로 그리 하셨는지? 등등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자기 고민은 없는지? 연애? 생계? 대학 진학? 등등… 지금 하는 말들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요. 또 누구나 책임 없이 떠들고 있지요. 또 누구는 입만 벌리면, 세상을 바꿔야 된다고 떠들어 대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바꾸려는 자는 귀하지요.

당신도 우주만물을 떠들면서 정작 자신은 현실에서 무슨 변화를 실천했는지? 설명해 보세요!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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