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자연과 우주(宇宙)가 하나 되는 그날!

자연은 땅에서 난 모든 것을 포함한다.

단지 인간의 생각과 인간 이외의 생물의 생각과 인식이 다를 뿐이다.

우리에게는 땀 냄새에 절여 있는 찌들어진 신발일지언정,

어린 새의 마음에는 훌륭한 새터로 자랑스러워하는 것이다.

세상만사는 이렇게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 아니겠는가?

지금은 교만한 인간들이 모여서 도시를 이루고,

인간 군락 속에서 형성된 가치관이 자연과 어울리지 않게

우리를 독선으로 내몰리기도 하고 자연에 반하는 행동으로

세상을 황폐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가 무너지고 언젠가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는

그 때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찌들어진 신발을 보금자리

터로 삼는 새처럼 우리도 자연을 벗 삼아 창공을 날아다니게

될 것이라.

새가 사람이 되고 사람이 새가 되는 그날,

자연과 우주가 하나 되는 날이 도래하리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