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생명, 부부(夫婦)!
남녀(男女)는 서로 다르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여 선(善)을 이루기 위한
최소연합단위(最小聯合單位)이다.
남여가 하나로 되는 이유는 생명을 창조하기 위함이다.
우리 인간은 영원히 사는 존재다.
어떻게 영원히 사는가?
자식의 자식을 낳으면서 우리의 유전자를 이어가게 하는 것이다.
생명의 창조는 신비하고도 위대한 작업이다.
내가 죽어서 남을 살리게 하기 때문이다.
모든 부모들은 자식을 살리기 위해 죽는 거룩한 존재이다.
부부는 결국 살기 위해 같이 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부모들과 같이, 죽기 위해 하나로 합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을 이어 가게 하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뜻이다.
부활하기 위해서 먼저 희생제물(犧牲祭物)이 되어 죽어야 한다.
부부는 하나님과 같이 거룩한 창조주의 형상(Imag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