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화평(和平)과 예수님의 검(劒)!
세상의 사라질 행복과 평화를 추구하는 세상 사람을
어둠에 머무는 세력이라고 성경에는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 예수 믿고 추종하는 사람들을
예수쟁이라고 미워하고 핍박할 수밖에 없지요.
세상 논리로 보면, 분명히 예수쟁이들이 먼저 시비에 불을
붙인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에 대한 응징을 받아야 하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전통과 계층사회의 세상 질서에 혼란을 야기하여
기득권 세력들이 자기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야 말로 반동의 처형할 대상으로 지목 되는 것이
당면한 세상 상식이겠지요.
“내가 온 것은 세상에게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 <마태복음 10:34>
이건 분명한 반사회적인 폭도들의 구호가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이 정도는 아직 견딜 만하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적당히 미치광이로 취급하여
적당히 넘어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의 말씀은 기득권 세력의 치부를 직접적으로
건드리고, 기존의 권위를 일거에 무너뜨려 사회 체제를
통째로 전복할 수도 있는 지독한 반체제의 구호인 것이었다.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노라.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않는 것은 그 악한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라! <요한복음 3:19-20>
모든 세상 세력과 질서를 악의 축으로 지목하여
노골적으로 징계하는 말씀이었다.
사실은 빛과 어둠의 갈등은
육적인 전쟁이 아니라, 영적 전쟁을 선포하는 말씀이었다.
육적인 행복과 평화에 심취하여 누리고 있는 자들은
사실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육적으로 오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 세상에서 로마의 폭정을 물리치실 이스라엘의 권력자,
왕으로 오실 메시아를 손꼽아 기다려 온 것이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 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 한 것은
진리의 영으로 오신 예수님을 듣지도 보지도 깨닫지 못한
영에 대한 무지로 인함이 아니겠는가?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걱정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리라!”
<마태복음 6:33>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없이도 행복을 느끼는 수천만의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과 평안은 그릇된 자리에 서 있기에 잠시 있다
사라지는 구름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과의 인격적 관계에
기초하지 않은 모든 평안을 파괴하기 위해 오셨다.]
-오스왈드 챔버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