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실용과 낭만 사이!
넓은 대리석 마루가 깔려있는 응접실에 이 목욕통을
두고, 평소에는 위에 통유리를 덮어 응접실 테이블로
손님 접대용으로 사용하고, 혼자 있을 때는 멋진
목욕통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일석이조(一石二鳥)?
주제넘은 생각인가?
예술은 편리성과 보편성을 넘어서야 하는 거지요.
상식을 넘어서는 창의를 실천하고 도전을 즐겨야,
이야기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거지요.
수도꼭지가 걱정되고, 물 버리는 것이 난처하다고요?
예술은 원래 생활하기에는 불편해야 하는 것이랍니다.
실용과 감동을 함께 주는 것은 이미 예술의 경지를
벗어나서, 실용화가 된 것입니다.
지금의 모든 생활 속에 함께 지내는 생활도구는 원래는
창의적인 예술의 영감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것이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개량 발전 되면,
생활에 들어 오게 되면서 실용의 일부가 되는 것이지요.
예날 미국 서부 활극에서 가끔 보는 방안에 들여 놓은
목욕통을 생각하고, 그 시대로 돌아갔다는 낭만으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