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실존(實存)인가?(190)
경외함으로, 위로부터 흘러나오는 기름 부음 받음이
날로 믿음과 지혜와 명철이 성장해 가는 하나님의
‘자녀 됨’, ‘일꾼 됨’, ‘지도자 됨’의 축복을 충만히
누리시기를 간절히 권고 드립니다.
하나님을 주님으로 믿는 신앙인들에게는 그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아니면, ‘만남의 깊이’에 따라, ‘느낌의
정도’도 틀리고, ‘실상으로서의 확신’도 다르겠지요.
그래서 사모하는 정도에 따라서 보이지 않는 것,
바라는 것에 따른 증거가 될 수도 고, 실상도 되는
것이겠지요.
성경에는 분명히 ‘믿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믿음이야 말로 실제 나타나는
것에 대한 증거(證據)요, 실상(實像)이라고 했지요.
당신이 이 세상에 사느냐?
아니면 당신이 하늘에 기준을 두고 사느냐?
하는 것으로 허상(虛像)과 실상(實像)으로 갈라질 뿐입니다.
단언하건데, ‘하나님 나라의 일’만이 실상이고, 실존이고,
존재의 진리입니다. 영원(永遠)한 대상(對象)만이 실상이고
실존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매순간 영원과 함께 동행하고
있을 때, 그것만이 존재의 가치를 창조합니다.
저는 관념적으로도 감각적으로 실존을 느낍니다.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제 경우는 가치관의 흐름을
확신하고 있고 지금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실존이 아니라 개념이나, 관념적으로만 믿는다면,
이렇게 모든 것을 올인 하지도, 할 이유도 없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