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의 쾌락과 영의 쾌락!

지금은 습지생태공원을 자전거로 달리고 있다.

이 상쾌함이 주는 쾌락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육의 쾌락 중의 하나다. 모든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세상 사랑도 이와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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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세상 사랑을 대변하는 육적

사랑이 주는 쾌락인 애로스도 이와 같은

상쾌함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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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지는 못하겠지만 부족한 가운데 우리는 세상 언어를 수단으로 하늘을 서술하고 묘사하고 만족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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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세상 육의 쾌락을 통해서 우리는 장차, 천국에서 겪을 천국 쾌락을 짐작할 수 있겠다. 결국, 육의 쾌락을 겅험하지 못한다면 천국이 주는 진정한 쾌락을 누리지 못할 것은 뻔한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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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의 쾌락도 경험하지 못한 부족한 존재인 세상 피조물이 무슨 수로 천국의 맛을 기대하겠는가? 단연코 없다. 세상 병신은 천국에서도 병신으로 따돌림 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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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의 쾌락이 영의 쾌락의 예표인 것처럼, 육의 쾌락 없는 영의 쾌락은 없다. 달리 말해서 영의 쾌락을 누리기 위해서는 살아 생전 부족함 없는, 육의 괘락에 몰입할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켜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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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도 누리지 못한 열등아들이 무슨 수로 차원 높은 하늘의 영광에 참여할 도리가 있을까?

단연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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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불량품이 어찌 천국 갈 꿈이나 꿀 수 있겠는가? 천국엔 쓰레기 분리수거도 없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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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