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십자가 완성, 대도무문!
진정한 평화는 전쟁 뒤에 온다.
전쟁이 치열할수록 평화의 깊이는 더 심오해진다는 사실, 사랑도 이러하리라.
하물며, 평화의 완성은 어떠하랴?
그 완성이 전쟁의 완성이라면, 얼마나 치열하고 처참한 전쟁이어야 할까?
그렇게 완전한 전쟁이 완전한 평화의 어쩔 수 없는 마중물이 된다면 어쩌랴 십자가도 달게 여겨야 할 것이다. 그렇게 치열한 십자가 길이 사랑을 완성하는 길이 아닐까?
완전한 전쟁, 완전한 평화,
그리고 완전한 사랑의 길은
동일한 완성으로 가는 길이다.
서로 극열히 충돌하고 대척되는 관계지만 완성이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서
조화의 대도무문으로 인도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나는 넘 이마에 기는 년!”
“비로소 사랑이 완성되다!”
2014.05.09
“Never say you love someone if you have not seen their anger, their bad habits, their absurd beliefs and their contradictions. Everyone can love sunset and happiness, only a few can love chaos and decay” -Mario Vargas Llosa-
“그 사람의 분노, 나쁜 습관, 터무니 없는 신념과 모순을 보지 못했다면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누구나 일몰과 행복을 사랑할 수 있지만, 오직 소수만이 혼돈과 부패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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