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비우는가 채우는가?)
비워도 비워지지 않고 또 다른 찌꺼기로
채워지는 것, 끝없이 일어나는 인간 욕망인데 자꾸 비우라하네?
비우고 또 비우연 못 비울리 없건마는
그래도 나는 채워지지 않을 욕망을 향해
채워라 채워라고만 하네.
짧은 인생, 인생무상이라 하그늘
어찌 비우고 채우기만 하겠는가?
비운듯 채우고 또 채운듯 비우면서
조화로이 사는 것이라.
인생 뭐 있나?해보지만 인생 뭐 있는 것처럼
사는 것 또한 인생 사는 또 다른 묘미가 아니겠느가?
분명한 것은 인생에는 딱 부러지는
하나의 답이 없다는
진리가 아니겠는가 한다.
인생은 안개 길,
인생에 답은 없더라.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