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두갈레길!

믿음은 두 가지다.

확신 있는 믿음과 확신 없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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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같은 믿음을 이야기한다 해도

결코 같지 않은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리를 당혹하게 할 뿐만아니라,

우리를 혼돈에 빠지게 하여 많은 경우

오해를 유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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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는 일 중에 하나는 믿음을 논할 때,

단지 믿음이 있다, 없다로 규정지우기 때문일

경우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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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묻기 전에 먼저 믿음에 확신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물어야 할 것이다. 믿음이야말로

확신이라는 잠금장치가 필히 동반되어야만

믿음의 본질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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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것을 믿느냐?” 는 질문은 네가 이것을

믿고 싶을만큼, 네가 간절하게 목 마르고,

심령이 가난하냐? 는 질문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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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싶으면, 거짓으로라도 확신을 가지고

싶을만큼 애절하여야 한다는 확신에 대한 강요라

하겠다. “아니면 말고” “내탓이 아니다”는 식의

확신 없는 태도야말로 믿음의 생활에서 독이

되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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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