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마지막 석양의 인생, No excuse!

요즘, 가장 애호하는 단어는 ‘마지막’이라는 단어다. 어떤 곤란한 상황에서도 이 단어 하나만 주문처럼 외우면 문제가 연기처럼 사라져 준다. 그 단어 안에는 남은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깊은 복선이 깔려 있다.

유효한 인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고백에 굳이 저항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인생의 최 절정기는 75세라고 하지 않던가? 내일 모레가 팔순을 바라보는, 칠순도 어느 사이에 지나갈 골든 타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마지막’이라는 읖조림에 마력이 붙는 이유는, 하고자 하는 일에 스스로에게 동정심(여유?)을 불러 일으키는 면도 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재촉하고자 하는 급한 마음도 작용하는 것이리라.

‘마지막’의 의미는 피할 수 없는 ‘No excuse’의

단호한 결의를 나타내기도 한다. 내 인생의 절정은 마지막 No excuse로 대변된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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