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인간문명의 현주소(現住所)!

[경쟁상대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기원전 1300년 전 청동기 시대 최대의 전쟁 카데시 전투!

5000대가 넘는 엄청난 전차부대의 대격돌로 벌어진 전투는 10만이

넘는 군사들의 함성과 북소리는 귀고막이 찢어질 듯 했습니다.

이러한 카데시 전투에서 세계최초로 철로 만든 철제무기가

등장하였습니다이전의 전쟁과는 완전히 다른 전투였습니다.

그 당시 지구상 최대의 강자 이집트 군을 무장케 한 것은 청동제

무기였으며 그들은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철제무기를 만났던 것이다.

철제무기를 무장하고 나타난 히타이트군을 막지 못하고 그들은

무력하게 무너져 내렸던 것입니다.

이집트의 주력군을 괴멸시킨 히타이트는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였고

그것은 청동기시대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21C에도 한 국가의 존망에 결정적인 것은 혁신

(革新)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김호중 님

청동기(靑銅器문화가 철기(鐵器)문화로 넘어 가는 과도기의

길목에도 어김없이 이러한 혁명적 전쟁 과정을 만나게 됩니다.

평화로워야할 인간 문명의 발전은 필히 전쟁이라는 파괴를

통해서 나타난다고 하는 것은 원래의 인간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증거가 된다 하겠지요.

평화(平和)보다는 전쟁(戰爭), 건설(建設)보다는 파괴(破壞)

통한 발전은 신이 아닌 신을 배도(背道)한 인간이기에 필히

만나는 운명적 현실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평화를 절실히 원하지 않는 민족이나 국가가 있을까요?

    균형이 무너지면 저울도 기울듯이 저항해도 대세는 바뀌지

    않는다고 봅니다.]

   문제는 평화를 전쟁으로 유지하려는 비상한 바보들이 많다는

   사실이고이가 세상의 승자로 앉아서 실제 세상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진실입니다.

[인간이란 육과 정신세계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겠죠?

작용과 반작용에 따른 변화가 새로운 모습을 나타나는 것으로서

전쟁도 하나의 방법이겠군요그러나 물질(물리력)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순순한 발전은 없을까요?]    –박정희 님

인간의 본질이자인간의 한계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성경 창세기 이야기를 빌어 보면더욱 증명될 수 있습니다.

[바로 원죄에 버금가는 타락한 인간의 욕망이겠네요.

다시 한 번 봉독 하겠습니다교수님 건강 하시고 좋은

고언부탁드립니다.]

사실 아담이 낳은 첫째 아들인 가인이 저주 받은 땅을 유기하면서

이룬 것이 두려움으로 함께 모여 성을 쌓고 인간 중심의 생활

인간 문명을 창출하는 일이었답니다문명의 언저리에는 이렇듯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두려움을 감추려는 의도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바벨탑의 교훈이나노아의 대홍수로 청소된 죄의 본질에는 모두가

타락된 인간문명의 사악(邪惡)한 얼굴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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