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떻게 살건가?
인생, 무어 있나요?
왜, 사냐하고 물으면, 그냥 사는 거지요?
생각한다꼬? 무슨 생각을 했는데?
존재하니까 그냥 사는 것이고, 또 생각도 하는 거지요?
“그러니, 생각하니, 존재한다”라는 말은 아예 붙이지도 마세요. 존재가 우선이랍니다.
그럼, 왜, 라고 의문하기 보다는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그냥 살지만, 어떻게 살것인가? 하는 주제로 생각해야할 것 아니겠는가?
아침에 일어나, 존재를 확인하면, 이제,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는 겁니다.
즐겁고 보람있게 주인으로 하루를 존재할 건가?
아니면, 괴롭고 의미 없는 노예신분으로 살 것인가 하는 선택을 하게 마련이겠지요?
선택을 하되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나가 존재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생각의 역할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짧은 하루살이 인생, 베짱이 인생이라해도 좋으니
하루라도 배짱 좋게 즐겁게 살아야겠지요?
2020.04.10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