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우리가 쉴 만한 물가가 없다
2013.03.24
아름답게 보이지요?
그러나, 세상 어느 곳에도 물 좋고 정자 좋고 경치 좋은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공간적으로 만족한다 치더라도 시간적으로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은 영원히 없답니다.
아무리 좋아도 시간이 지나면, 지루하게 되고 뭐 좀더 새로운 것이 없나? 하고 찿게 되어 있지요.
시간과 공간을 다 만족한다고요? 실례지만, 그것은 좋은 것이 지나쳐서 중독되 것이지요.
정신 나간 병자외에는 누구도 이 땅에는 천국이 없답니다.
오래 전에 알라스카 산림 지대에 들어가 본 경험이 있는 데, 거기서 사슴보다 큰 무스를 만났지요.
어땠는지 아세요? 아름다웠냐고요?
그놈 몸에는 온갖 오물이 더득더득 붙어 있고 날파리 똥파리들이 함께 붙어 다니지요.
“이 세상에 절대로 아름다운 것은 없답니다(There is nothing beautiful in this world as Heaven)!”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