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죽었다 다시 사는 인생의 참 맛

2014.03.22

코 끝이 찡하네요.
거듭 난 삶이기 때문입니다.

불구에서 정상으로의 회복도 회복이지만, 실제는 죽은 생명에서 부활의 생명을 누리는 환희랍니다.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부활의 멋도 부릴 수 없다. 죽어야 사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요.

다시 사는 맛은 예전의 맛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흥이 있다. 삶 자체가 감동이요, 또 흥분이다. 세상이 기쁨이요, 또 감사로 다가 온다.

살아 있다는 사실을 기적으로 알고 매일 아침을 맞이 하는 사람은 세상의 어떤 경계도 장벽도 더 이상 아랑곳 하지 않는다.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요, 감사의 대상으로만 다가 오기 때문이다.
필경 이들에게는 죽음도 화려한 삶의 외출 정도로 여길 정도로 모든 것을 우주 이치의 일부로서 받아 들인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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