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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과 천국 이야기

“어떤 나무도 지옥에 뿌리를 두지 않고는 천국에 그 영광을 닿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찬송과 영광을 받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부족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지
어찌 스스로 계신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해 찬양과 영광을 바라시겠는가?

​같은 맥락에서 세상에서 가장 모순된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기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어찌 피조문인 주제에 하나님 이름을 운운하는 자체도 신성모둑에 해당하는데 더 나아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한다는 것인가? 이것 역시 교만한 인간들이 하나님을 핑계로 자신을 높이는 바벨탑 쌓기의 연속이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인간과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은 천국에 닿게 하기 위한
디딤돌로서 지옥(인간을 포함한 세상)을 창조하신 것이라는 의미에 방점을 둔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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