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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 원수

“우리에게 가장 두려움을 주는 일이

가장 필요성이 있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수행해야 할 숙제가 있다.

수행해야할 숙제치고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도 없다는 사실이 우리의 일상을

억압한다.

숙제의 중요성이 크면 클수록 우리를 누르는

중압감은 두려움으로 밀려오게 마련이다.

그래서 숙제 없는 예외의 인생이 없기에

두렵고 떨리는 어려운 것이 인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충분히 살 가치가 있는 것은
언젠가는 그 두려움이 성취감으로 또 그 성취감이 자신감으로 충만해져서
우리의 인생항로를 더 풍성하게 채워준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때마다 누구나 생소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만
그 두려움으로 인해 오히려 도전의 성취감과 환희는 더욱 고조되기 마련이기에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움을 두려운 숙제로만 바라보지 않을 수 있다.

옛말에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한다. 사실,

원수를 만난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그 두려움을 주는 원수를 통해서
더 이상 발을 뺄수도, 피할 수도 없는 극단의 상황에서 인생의 최악의 문제를 당면하고 또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하늘이 주는 천우신조의 기회가 아니겠는가?

고난의 인생항해에서 한 두번 만 날 수 있는 귀한 행

운은 폭풍 뒤에 만나는 안정감과 평화가 아니겠는가?

일상에서 일탈을 가능하게 하는 폭풍을 이겨내야 하는

중압감은 두려움 그 자체이지만 그 두려움으로 인해

우리는 성숙한 인생이 주는 묘미를 비로소 만끽할 수

있다.

우리가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서도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알 때 비로소 제대로된 인생을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을 것이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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