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닉 사랑, 영적 사랑?
진정한 사랑은 이런 것 아닌가?
육적인 사랑을 온통 석고화 시키고, 내면의 상한 심령으로만 달려 가게하는 목 마름의 사랑.
죄인을 위해 홀로 목숨까지 바친 사랑.
더 이상 목 마름이 없는 영생의 사랑.
더 이상 배반이 없는 천국의 영적 사랑.
그 사랑을 향해 달려 가라!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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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신문사에 잠시 몸 담고 있을 때 직업 여성들과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그 중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는 한 여성이 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는 절대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한다. 왜냐면 자신에게 있어서 육체적 관계란 돈벌이에 불과한 요식행위일 뿐 진정성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그녀의 사랑학 개론에는 육체 부분을 송두리채 파내 버리고 석고화 시켜버린 다음 플라토닉만 남겨둔 것이다.
그런 자신을 이해해 주는 남자가 나타난다면
평생 그 남잘 위해 헌신하겠다던 그녀의 비장한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 후, 그녀는 어떻게 됐을까 마음의 안식처인 짝을 찾았을까?”
– 신승환님-